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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프로야구…판세 전망은?
등록일 : 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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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도 어김없이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페넌트레이스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올 시즌 달라진 점과 전망을 김제건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돔구장의 외야석을 넘어가는 대형홈런이 나오자, 관중석에선 일제히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겨우내 프로야구 경기를 기다려왔던 관중들의 환호성이 뜨겁고, 심판의 볼 판정 하나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지난 3월8일부터 27일까지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각 구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종찬 / 경기도 부천시
"이번에 박병호도 미국 갔고, 다른 선수부상도 있지만, 신인선수들이 나와서 활약한다면 이 고척돔에서 충분히 우승컵 들어 올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유진웅 /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작년에 어려운 가운데 우승을 했는데, 올해는 선수보강이 돼있어서 우승할 겁니다."
이날 경기를 펼친 두 팀도 그렇지만, 올핸 미국 메이저리그로 떠난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도 관건입니다.
올해도 각 팀들마다 3명씩 새로 영입한 외국인 용병선수들의 활약이 팀 성적에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인터뷰> 마이클 보우덴 / 두산베어스 투수
"스프링 캠프 트레이닝을 건강하면서 매우 강하게 잘 소화했기 때문에 올 시즌 내내 잘 던져 팀이 우승하는 데 일조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현장음> (이승엽 지하철 안내방송 음성)
"안녕하세요, 이승엽입니다. 이번 역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있는 대공원, 대공원역입니다."
한국 최초로 세워진 8각형 다이아몬드 형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새 경기장도 올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최대 2만9천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전광판을 비롯해 스카이박스와 바비큐석 등, 다양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비가 와도 경기가 가능한 서울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의 프로야구 상설 경기로 인해 올핸 전체 입장 관중수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에 실패한 8백만 관중 동원이 올핸 과연 이뤄질지도 관심거립니다.
인터뷰> 조성환 / 야구해설위원
"디펜딩 챔피언 두산하고, 삼성, 그리고 NC도 막강하죠. 이 팀들은 4강에 안정적인 팀이고요, 한화도 많이 좋아졌거든요. 롯데도 뒷문을 강화하면서 경쟁력이 더 생겼습니다. 이 다섯 개 팀이 5강에 근접해 있지 않나 전 그렇게 예상해봅니다."
올해도 10개 팀 중에서 페넌트레이스 5위 팀은 와일드카드로서 4위 팀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가을야구에 동참하게 됩니다.
작년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두산, 잃어버린 챔피언 자리에 다시 도전하는 삼성, 용병을 포함해 FA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한화 등의 성적이 팬들의 가장 큰 관심거립니다.
인터뷰> 민훈기 / 야구해설위원
"일단 강팀으로 꼽으라면, NC, 한화, 두산, 세 팀이 가장 강해보입니다. 그 외 중위권 싸움에서 삼성을 빼놓을 순 없고요, 하지만 강해진 롯데와 LG, 그리고 팀 타선이 좋아진 SK, 이 팀들이 아마 중위권 쪽에서 치열하게 격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프로야구 페넌트 레이스는 이 고척 스카이 돔을 포함해 5개 구장에서 4월1일에 펼쳐지는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9월18일까지 총 720게임의 정규 일정이 이어집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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