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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젊은 패기로 전국 현장을 뛰었다!
등록일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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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 해도 전국 대학의 많은 캠퍼스 기자들이 국민리포트 취재를 위해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청년창업의 현장부터 생활 속 개선점을 제시하는 고발 뉴스까지, 캠퍼스 기자들의 지난 1년을 김나연 국민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전국의 캠퍼스 기자는 140여 명.
그 이름에 걸맞게 올 한해도 다양한 대학가 소식을 전했습니다.
여기저기 한복 차림의 학생이 하나 둘 눈에 띕니다.
대학생들의 한복 입기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필리핀으로 현지 어학연수를 간 한국영상대 학생들.
인터뷰> 오수진 / 한국영상대 광고영상디자인과
“평소에 해외로 나가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 속에 캠퍼스 기자들은 청년 창업 현장을 누비기도 했습니다.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은 물론 기술과 회의 공간도 지원합니다.
청년 취업난을 덜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특히 우리 생활 주변의 문제점들을 대학생의 신선한 시각으로 콕콕 잡아냈습니다.
서울시내 한 도로변입니다.
이처럼 가로수에 줄로 묶어놓은 현수막도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청춘열차 요금 인상을 그대로 밀어 붙이는 게 바람직한 자세인지 많은 대학생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다은 / 한림대 통학생
“서울에서 춘천까지 통학을 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많이 올라서...”
지금 시각은 새벽 세시입니다.
밤이 깊어 사람이 다니지 않는데도 거리는 상가에서 밝혀놓은 불빛으로 환하기만 합니다.
안전 문제와 무질서한 문제를 제시해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가은 / 중학생
“제가 거스름돈을 받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급출발해서 넘어질 뻔 했어요.”
이렇게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몸을 간신히 비틀며 비집고 나와도 차 문이 옆 차에 닿을 듯 아슬아슬합니다.
문콕 사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게 너무도 당연합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전주시내 한 도로입니다.
도로 곳곳에서는 이처럼 운전자들이 버린 담배꽁초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색적인 제도나 새로운 사회 풍속도를 알리는데도 캠퍼스 기자가 적극 나섰습니다.
인터뷰> 시민
“-아까 택시 승차 거부당하신 건가요?”
“네.”
“-왜 승차 거부당하셨어요?”
“가까운 거리 간다고 하니까 안 태워주시던데요.”
시범 운행을 시작한 콜버스.
승차 거부가 심한 심야택시 문제를 풀어주는 도우미 역할을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 대규모 행사 현장에도 어김없이 캠퍼스 기자가 달려갔습니다.
비 온 직후 쌀쌀한 한강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뜨끈뜨끈 삼계탕 파티에 참여한 유커들의 식도락 열기는 오히려 뜨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웅부용 (중국) / 회사원
“한국의 삼계탕은 정말 새롭습니다. 맛이 특별하고 매우 훌륭합니다.”
공부하랴 현장 뛰랴 저희 캠퍼스 기자들, 올 한해 정말 바쁜 한 해였는데요.
2017년 새해에도 젊은 열정과 패기로 알찬 소식을 전하는데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해봅니다.
국민리포트 김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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