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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강대 국제문화교류전…한국 문화 인기
등록일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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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에 중국 절강대학교에서 국제 문화가 한자리에 모인 교류전이 열렸는데요.
각국의 유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나라가 바로 한국이었다고 합니다.
중국 현지에서 도경민 국민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사내용]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절강대학교입니다.
현지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알리고 체험합니다.
인터뷰> 이재희 유학생 / 중국 절강대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유학생들은 자기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 부스에서는 우리의 고유 음식인 김치전과 막걸리를 준비했는데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천쟈웨이 (말레이시아) / 교류전 참가자
“김치전이 아주 맛있어요. 김치전의 맵기가 딱 맞아서 제 입맛에 잘 맞아요.”
인터뷰> 동핑샤 (중국) / 방문객
“김치전의 맛이 딱 맞아요. 시큼하고 맵기도 해서 맛있어요.”
전통 음식 외에도 각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도 이어졌습니다.
교류전의 열기가 한창 오른 가운데 유학생들은 저마다 자국의 악기나 춤을 선보였는데요.
한국 유학생들은 케이팝와 댄스를 준비했는데요.
따라 부르고 춤추고 세계에서 통하는 한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오석민 유학생 / 교류전 참가자
“저희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싶어서 여러 방법을 찾던 중에 요즘 중국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게 또 한류고 그래서 저희가 케이팝으로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소정 유학생 / 교류전 참가자
“저희가 원하는 방식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호응도 괜찮았고 기분이 너무 뿌듯했어요.”
한자리에서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이 행사는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를 맞고 있는데요.
20개국의 유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국제문화교류전은 머나먼 타지에서 자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각 나라의 학생들이 직업 만들어 가는 절강대 국제교류전은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도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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