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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패럴림픽 성공…남은 과제는
등록일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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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우려를 안고 시작한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치러진 평창 올릭픽은 화해와 평화라는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올림픽 시설의 활용인데요.
정현교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평창 올림픽에 이은 패럴림픽 경기 멋진 경기와 불굴의 투혼이 감동을 부르고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선수들의 열정과 국민의 성원, 자원 봉사자의 헌신적 노력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면서 평화라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TX 강경선 개통으로 서울과 강릉이 2시간 거리로 좁혀졌습니다.
속초-삼척 간 동해 고속도로 개통 등 도로 교통망도 대폭 확충됐습니다.
인터뷰> 최종봉 / 강릉시 번영회장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크게 확충된 SOC를 기반으로 관광산업을 비롯한 여타 산업 시설의 유치로 이어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바탕이 되길 바랍니다.”
올림픽은 끝났지만, 열정의 여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올림픽 파크에서 평창과 강릉을 뜨겁게 달궜던 동계 스포츠 체험을 합니다.
젊은이도 어른도 세계인의 축제를 다시 느껴봅니다.
플립 게리컬쳐를 그려주는 코너와 직접 사진을 찍어 손수 꾸미는 S팬 갤러리는 인기입니다.
인터뷰> 이열심 / 전남 순천시
“(그림을) 안 그려보고 사진으로만 보다가 모처럼 그려보니까 어떻게 내 얼굴이 나올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인터뷰> 김보미, 이승훈 / 강원도 춘천시
“찍자마자 저희가 마음껏 꾸미고 글 쓸 수 있고 그리고 바로 인화해 주셔서 그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체험객들은 이렇게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촬영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색다르게 꾸며서 추억으로 간직하는 체험에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3차원으로 설원의 짜릿함도 느껴봅니다.
가상현실 체험은 평창의 감동을 다시 전해줍니다.
인터뷰> 최예은, 이승문 / 경기도 용인시
“실제 우주를 저희가 가본적이 없잖아요. 근데 정말 생동감 넘쳐서 진짜 우주에 있는듯한 중력없이 몸이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요.”
올림픽 기간 큰 인기를 얻은 수호랑과 반다비는 국제적인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정다감한 외모로 사랑을 받은 수호랑과 반다비를 강원도의 상징 캐릭터로 지정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현영 / 서울시 노원구
“물건도 귀여운 것도 많고 또 여기 온 기념으로 갖고 싶은 것도 있고 생각보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친구들에게 선물도 하고 싶어서 많이 고르게 됐습니다.”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동력을 앞으로 지역의 관광 발전과 연계시키는 것과 경기장 활용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국민리포트 정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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