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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시작 알리는 절기 ‘동지’
등록일 :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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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앵커>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몇 일 있으면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입니다.
동짓날을 기점으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옛 사람들은 동지를 '작은 설'이라 여겨 설 다음으로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했습니다.
동지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팥죽이죠.
조상들은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기 전에 대문이나 장독대에 뿌리면 귀신을 쫓고 재앙을 면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팥죽은 추운 겨울을 이기는 '보양식'이기도 했는데요.
팥에는 소변에 이롭고, 붓기를 가라앉히며, 염증을 없애고, 주독을 풀어주는 여러 효능이 있습니다.
비만인 사람이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여윈 사람은 몸이 튼튼해지는 작용도 합니다.
이번 동지에는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보양하고 새로운 2021년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따뜻한 팥죽 한 그릇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KTV 국민리포트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고요, 저는 다음시간 더욱 새롭고 알찬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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