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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희망 준 직원들에게
등록일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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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앵커>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큰데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두면서 대통령 상을 받은 영예를 임직원들에게 돌리고 싶다는 한 중소기업인이 있습니다.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는 가슴 따뜻한 영상편지 전해드립니다.

(출연: 김상현 / 가정편의식 제조업체 운영)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안겨준 임직원 여러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 속에 지난 한 해는 참 힘겹게 견디며 지나온 것 같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제자리에서 함께해 준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편지로 대신해봅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에 지난 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애써주신 덕분에 저희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는 영예도 안을 수 있었습니다.
이 상은 제 개인이나 회사가 받은 상이 아닙니다.
회사를 믿고 따라 준 임직원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이뤄낸 '땀의 결실'이며 그렇게 해서 우리 회사가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20년이 넘는 결코 짧지 않은 세월 속에 한결같이 회사와 함께하며 불철주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때로는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연구를 멈추고 싶은 적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열정과 노력으로 신기술 개발에 힘써준 임직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우리 회사가 꿋꿋이 전진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가족 여러분!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한계를 느낀 시간도 참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 또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서로를 응원했던 여러분들을 기억합니다.
대표이사인 제가 좌절하지 않고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 모두가 도와주셨기에 생각지도 못한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된 것이라 믿습니다.
고진감래라 했던가요?
우리 모두의 피나는 노력 끝에 지금은 가정편의식 식사 대용 전문분야에서 우리 회사가 우뚝 설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지치고 힘들었던 순간순간 끊임없이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가족 여러분!
이 코로나19 속 어려운 시기에도 시설 확충을 위해 준비했던 제2공장이 문을 열고 새롭게 출발할 것입니다.
포장라인 자동화가 실현되면서 더욱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가능해지고 근무 환경도 지금보다 나아질 것입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건강을 추구하는 정직한 식품'이라는 회사 슬로건에 걸맞게 국내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소비자의 인정을 받는 기업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여러분들 모두 투철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발휘하시면서 일하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노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저도 대표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가족 여러분!
저는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임직원 여러분의 입장을 헤아리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러분들의 복지와 편의 그리고 나눔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세 확장으로 새롭게 입사한 경력과 신입사원 여러분!
여러분들도 부디 자긍심을 갖고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일원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회사에는 80여 명의 사장님이 계십니다.
맡은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사장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탁월한 능력에 저는 무척 든든합니다.
어깨가 무겁지만 여러분들 각자 맡고 계신 분야에서 멋지게 경영해 주세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훌륭한 실력이 우리 회사를 더욱 빛나게 할 거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올해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늘 해왔듯이 우리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더욱 발전하는 회사 더욱 희망을 갖게 하는 회사로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80여 분의 임직원이 각자 사장이라는 마음과 각오로 회사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고맙습니다!

임직원 가족 모두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사 대표 김상현 드림

(구성·촬영: 최신영 국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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