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뉴스콘텐츠

국민리포트월~금요일 07시 40분
대학생 전자기기 부담 더는 ‘온라인 매장’ 인기
회차 : 1494 방송일 : 2021.02.17 재생시간 : 03:58 미니플레이

이주영 앵커>
요즘 전공서적 대신 탭이나 패드 같은 전자기기 한 대만 들고 다니는 대학생들이 많은데요.
공부하기에 편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전자기기 가격이 비싸다 보니 마음대로 살 수 없는 대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비용이 부담되는 대학생들을 위해 전자기기를 할인해 주는 '온라인 복지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지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지수 국민기자>
(서울시 마포구)
학원 강의 내용을 복습하는 대학생 이현민 씨.
강의 내용을 다운로드해 손쉽게 읽고 공부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표시하기도 하고 따로 복사해놓기도 하는데요.
어렵거나 생소한 내용은 바로 인터넷을 이용해 검색해봅니다.
요즘 대학생들의 전형적인 공부 모습으로 종이 자료는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인터뷰> 이현민 / 대학생
"탭 하나만 있으면 여러 강의 자료를 한 번에 받아볼 수 있으니까 굳이 무겁게 전공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죠."

공부가 끝나면 탭을 이용해 여가생활을 즐기는데요.
미리 다운로드해놓은 영화를 보면서 공부 스트레스를 풀기도 합니다.
중요한 개인 일정을 탭으로 저장해 놓기도 하는데요.
일정을 관리하고 수정할 수 있어 편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모든 대학생이 이런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건 아닙니다.
탭과 패드가 9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로 값비싼 제품이기 때문인데요.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대학생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큽니다.

전화인터뷰> 김진아 / 대학생
"확실히 탭이 편리하기는 한데 아무래도 학생 신분에서 가격대가 있다 보니까 쉽게 살 생각은 잘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온라인 매장의 판매 가격은 상대적으로 싼 편이지만 그나마 금세 품절돼 구매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이런 가운데 전국 대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교육 할인 복지몰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전자기기를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학생복지스토어'라는 온라인 사이트인데요.
유명 브랜드의 전자기기 제품을 최소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대학생임을 인증받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지난 2017년부터 각 대학교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학생 인증을 하면 바로 자신이 사려는 전자기기 가격이 뜹니다.

전화인터뷰> 학생복지스토어 관계자
"학생들이 조금 덜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이렇게 하고 있고요. 대학생임을 인증하셔야 더 저렴한 가격으로..."

각 대학교와 연계돼 신뢰성 있게 운영되는 것이 특징, 사전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는데요.
대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에브리타임'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 2018년 240만 명에서 2020년에는 350만 명, 불과 2년 사이에 100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최근 '학생복지스토어'에서는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대일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생소한 제품의 가격 등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 구입에 비용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전화인터뷰> 곽명우 / 대학생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니까 탭을 많이 사용하는 입장에서 여기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촬영: 강정이 국민기자)

특히 올해 대학에 입학한 많은 새내기는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전자기기를 찾게 될 텐데요.
대학생들을 위한 복지몰을 잘 이용하면 알뜰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대학생들 사이에 익숙한 모습이 된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시대', 온라인 전자기기 할인 서비스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한지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