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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전성시대, 성공 창업 돕는다
등록일 :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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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민 앵커>
기술과 아이디어로 창업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멘토 그룹의 도움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최호림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최호림 국민기자>
한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악성 댓글이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IT 분야 소셜 벤처입니다.
지난 2007년 대학생들이 창업한 이 스타트업은 한때 위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언론사와 대기업 천여 곳은 물론 공공기관들이 시스템을 사용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김미균 / 주식회사 시지온 대표
“창업할 때 온라인이 한창 성장하던 시기였고요. 그 시기에 악성 댓글 문제라든지 온라인 테러 같은 일들이 빨리 개선되지 않으면 더 나은 온라인 소통 문화가 자리 잡지 못할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 아이템을 사업화한 거죠.”

또 다른 스타트업입니다.
이 회사는 선물을 고를 때 힘들어하는 남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아이템으로 시작했습니다.
2015년에 창업한 이 스타트업은 사업을 다양한 영역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화식 / 엘가 플러스 대표
“남자들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선물할 때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초반에 많은 남자들의 사랑을 받았고요. 업계에서는 새로운 방식이고 단기간에 빨리 성장을 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예비 창업자·스타트업 대표 모임 / 서울시 중구)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와 멘토 그리고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이디어와 성공 비결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열린 모임에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소중한 자리입니다.

인터뷰> 예비창업자
“부족한 점이 뭔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고요.”

이렇게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멘토링하고 있는 이 모임의 주체는 젊은 스타트업 대표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화식 / 엘가 플러스 대표
“가장 기본은 고객에게 물어보는 거 같아요. 저 포함해서 많은 창업자가 그냥 상상하거든요. '고객은 이럴 것이다', '이걸 좋아할 것이다' 이렇게 많이 생각해요. 그런데 고객의 반응은 없고 '왜 이럴까?'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재미있는 게 대부분 고객에게 물어보지 않아요.”

CEO 출신의 스타트업 멘토는 창업은 결코 정열과 패기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면서 큰 실패를 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작은 실패를 계속 경험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동훈 / 청년 창업 멘토
“스타트업의 리더나 창업자, 설립자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마음이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남의 말도 열심히 듣고요. 하지만 자기중심이 있습니다. 자기중심을 지켜가면서 주변의 좋은 경험과 조언을 받아 들여가며 사업을 계속 조정해가며 키워나가는 사람들. 그런 경우에 스타트업을 통상 성공시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2의 벤처 붐이라 불릴 정도로 요즘 청년들의 창업 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정부의 정책 지원과 함께 성공한 청년 기업가와 멘토의 조언과 경험이 스타트 업의 생존율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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