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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낭만조선' 한국민속촌 가을 축제 풍성
등록일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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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앵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 민속촌에서 가을 축제 '낭만 조선'이 열렸습니다.
조선 시대 이색 놀거리와 달콤한 먹거리, 그리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볼거리가 가득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유정순 국민기자>
(한국민속촌 가을축제 / 경기도 용인시)
높아진 가을 하늘 아래 농악대의 흥겨운 가락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사물놀이 장단에 맞춘 버나 놀이 공연, 아슬아슬한 묘기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북 공연이 펼쳐지고 현란하고 멋진 동작에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도깨비들과 함께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참여형 마당극 '풍년 대격돌', 관람객은 마당극 캐릭터들과 어울려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 김종석 / 경기도 이천시
"가족들과 같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게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인터뷰> 윤 철 / 한국민속촌 공연감독
"우리가 요즘 힘들기 때문에 도깨비들이 재주를 부려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깨비들이 같이 기획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조선시대 놀거리와 먹거리는 축제의 재미를 더 해줍니다.
달콤한 먹거리가 가득한 '깨비바'는 인기인데요.
한복 차림의 청춘 남녀가 막걸리를 정성껏 빚는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인터뷰> 최원석 / 서울시 송파구
"북소리도 들리고 막걸리도 만들어 보고 색다른 경험인 것 같습니다."

현장음>
"풍악을 울려라~"

제기를 차고 병 속에 화살을 던져보고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지만 어린이들은 전통 놀이를 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유정순 국민기자
"이곳 민속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한껏 높이기 위해 옛 선조들의 놀거리를 감동으로 선사하는 볼거리를 마련했습니다."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장터에서 손님의 시선을 끌기 위해 펼쳤다는 죽방울 놀이를 체험해 보고 민속촌 낙엽을 활용한 창작물도 만들어 봅니다.
허수아비가 지키고 있는 들판과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한국민속촌은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포토존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김준형 / 한국민속촌 마케팅홍보팀
"한국민속촌은 이번 가을을 맞이하여 시즌 축제 '풍요로운 낭만조선'을 준비했습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즐길거리 체험을 준비했으니 많이들 놀러 오셔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한국민속촌의 낭만은 야간에도 계속되는데요.
달빛이 내려앉은 아늑하고 고즈넉한 조선의 밤, 자곡천 물 위에 뜬 달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청사초롱 반짝이는 목교에서 추억을 담습니다.
한국민속촌의 민속축제는 11월 7일까지 열리는데요.
가족과 함께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가을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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