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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지구 살리자, 환경교육 시대 열린다!
등록일 :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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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담희 앵커>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같은 환경문제는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해결이 가능한데요.
이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환경 교육과 실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의정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현장음>
"플라스틱 빨대가 요래 박혀 있는 거라!"

정의정 국민기자>
한 초등학교의 환경교육 수업.
역할극 형식으로 재미있게 꾸민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습니다.

현장음>
"기름 묻은 종이, 영수증 전단도 뭐다? 일반쓰레기야. (투명) 페트병이랑 색깔 있는 페트병 분리하니?"
"네."

분리수거의 방법도 재미있는 게임으로 배워 봅니다.
자기만의 작품에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과 마음을 담습니다.

인터뷰> 조시현 / 중목초등학교
"저는 간단한 것부터 하고 있고 안 쓰는 방의 불을 끈다든가 아니면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는다든가 이런 걸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연 / 중목초등학교
"패트병 같은 쓰레기들을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수거를 해서 버렸으면 좋겠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이 쏜다'라는 제목의 환경교육 수업은 환경운동단체가 연계해 지난해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대진 / 중목초등학교 교사
"초등학교에 맞는 중학교에 맞는 고등학교에 맞는 또 초등학교에서도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에 맞는 교육자료들이 좀 많은 자료들이 제공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오늘 수업을 한 '지구를 지켜라' 같은 경우에는 6학년 미술에 3단원에 있습니다. 미술의 단원 자체가 '지구환경'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액션을 취하고 예술가로서 행동하는 거예요."

인터뷰> 김수남 / 소비자기후행동 팀장
"미래세대가 쓸 그 환경을 우리가 지금 빌려 쓰고 있는 셈인데요. 미래인 아이들의 문제이거든요. 저희 어른이 미리 알려주고 같이 행동할 수 있게 캠페인을 하고 교육하게 되었습니다."

한 친환경 상점에서도 학교 환경 교육과 실천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쌤이 쏜다’ 교육을 하고 있는 서울지역 500여 학교에 22만 개의 종이 팩에 담긴 물을 지원하고,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최중도 / 아이쿱생협 연합회 캠페인 팀 디렉터
"저희 어릴 때만 해도 생활과 환경 같은 과목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거기에서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반마다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일주일에 30분 정도만이라도 같이 이야기를하고 나눈다면..."

환경 교육과 지원도 강화됩니다.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환경교육주간을 지정했습니다.
먹거리에서 수자원까지 환경을 지키는 교육에 기업의 참여도 확대됩니다.

인터뷰> 한화진 / 환경부 장관
"탄소중립실천을 이끌기 위해 환경에 대해 올바로 알고 실천방안을 제대로 배우는 환경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경석 상무/ ‘ㅍ’ 기업 바른 마음 경영담당
"기업과 정부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각자의 기업과 정부가 가지고 있는 핵심역량들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서로 간에 필요한 부분 보완해나가면서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더욱더 풍부해지기도 하고 저희의 운영 노하우들을 정부 프로그램에 적용을 하게 된다면 전 국민 캠페인 부분에 있어서도 상당 부분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촬영기자: 이정임)

병들어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환경교육이 중요한데요.
민관이 함께 하는 환경교육이 생활에서 실천으로 이어져 아름다운 지구환경을 회복하길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정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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