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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빛 수놓은 '세종시 빛 축제' 개막
등록일 : 2023.12.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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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앵커>
금강을 빛으로 물들일 세종 빛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축제는 12월 말까지 레이저쇼와 미디어파사드 등 '빛과 시간의 환희'를 주제로 다양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데요.
그 현장에 장진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장소: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앞 도로가 차 없는 거리로 탈바꿈했습니다.
도로에는 차 대신 시민들로 북적이고 맛 좋은 냄새 가득한 푸드트럭 앞에는 긴 줄이 섰습니다.
우뚝 솟은 성탄 트리 주변에는 저마다 LED조명을 손에 든 시민들이 모여듭니다.
인기 가수의 노래에 시민들의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순찰 로봇 스팟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이응다리 / 세종시 세종동)

LED 조명이 일제히 커지면서 세종 빛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의 의미를 담아 시민 1446명이 점등한 빛이 이응다리를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세종시 청사 벽면도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빛과 시간의 환희'를 주제로 펼쳐진 미디어파사드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응다리 바닥을 비춘 갤러리와 레이저쇼는 세종 겨울밤을 화려하게 물들었습니다.

인터뷰> 김혜란 / 세종시 나성동
"예쁘게 잘 꾸며져 있는 것 같고, 많은 행사를 이렇게 준비해 줘서 되게 좋아요."

인터뷰> 성서율 / 초등학생
"대전에는 엑스포가 있어서 좋고 세종은 축제 같은 것을 많이 해서 좋아요."

현장음>
"세종시 좋아요~"

빛 축제가 열리는 첫날 시민 7,000여 명 모였는데요.
시민들은 조형물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어주면서 축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전규미 / 축제 자원봉사자
"아시다시피 이응다리가 이렇게 'ㅇ' 자로 되어 있잖아요. 그곳을 시민들이 곳곳에 활용할 수 있게끔 그리고 이런 놀이 공간에도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저희가 (사람들을) 분리·분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주 / 세종시 한솔동
"사계절 내내 이응다리는 시민들에게 산책 코스로도 너무 좋은 것 같고요. 우리 세종시 랜드마크인 만큼 이응다리에서 세종 시민들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금강 이응다리를 빛의 향연으로 물들이는 세종 빛 축제는 유등 제작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유인호 / 세종시의원
"빛 축제를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도 이 겨울에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25일에는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성탄절 마켓이 문을 열고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희망찬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자료제공: 세종시청)

국민리포트 장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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