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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단풍' 설악산 시작…다음 달 초 절정
등록일 :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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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단풍구경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올해 단풍은 다음 주 설악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초순이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상부터 붉게 물들기 시작한 설악산 단풍이 산 전체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산 전체로 봤을 때 약 80%가 물들면 단풍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첫 단풍이 든 이후 2주가 지나면 절정기로 접어들 게 됩니다.
그동안 기상청에서 제공하던 단풍 예상 시기에 대한 정보를 올해부터 민간 기상사업체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업체마다 약간씩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다음 주 설악산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명산이 단풍으로 물들 것으로 보입니다.
설악산은 오는 17일에서 20일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루겠고 북한산은 30일에서 다음 달 1일 사이에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속리산과 지리산은 이달 말 내장산은 다음 달 6일에서 10일 사이에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주원 / 국립공원관리공단 계장
가을 단풍철은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안전에 특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을철은 일교차가 큰 만큼 저체온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은데요. 때문에 산행 복장을 잘 준비하는 등 안전한 단풍산행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산에 오를 때는 두 명 이상이 함께 하는 게 좋고,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산행을 마칠 때까지 체력의 30%는 비축하도록 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식은땀이 난다면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합니다.
또 음주 산행은 안전사고의 주된 원인인 만큼 산행 중에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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