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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피해 관광업계 특별융자 2천260억 지원
등록일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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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와 관련해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관광업계 피해가 상당합니다.
정부가 피해를 입은 관광 업체에 약 2천억 원의 관광기금 특별융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사드배치에 대한 반발로 지난 3월 15일부터 한국행 단체 관광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3월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39.4% 감소했습니다.
중국인의 발길이 끊기자 중국에 의존하던 여행, 숙박, 식당업 등은 극심한 영업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천 26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운영자금을 마련해 관광업계에 지원합니다.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호텔업 87개 업체에 1천142억원, 여행업 216개 업체, 861억원 규몹니다.
관광식당업 24개 업체와 국제회의시설, 기획업 20개 업체, 관광 면세업 13개 업체도 지원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업체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1.5%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상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서기관
"이번 특별융자를 통해 방한 관광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관광환경 변화에 따라 관광기금을 즉각적으로 지원해 관광기금이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봄 여행주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4대궁과 종묘 관람료가 50% 할인합니다.
또한, 다양해지는 국적에 맞춰 고궁 안내 책자를 태국어와 말레이시아어, 러시아어로 제작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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