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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8군 사령부 평택으로 이전 시작
등록일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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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8군 사령부의 평택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한미양국은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한국전 당시 미 8군 사령관으로 즉각 전장에 투입돼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월튼 에이치 워커 장군.
한국전에서 큰 공을 세웠던 장군은 북방전선 시찰 중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용산 미군기지에 있던 워커 장군의 동상이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로 옮겨집니다.
주한미군의 지상 전력을 지휘통제하는 미 8군 사령부의 본격적인 평택 이전 작업이 시작된겁니다.
녹취> 토마스 밴달 / 美 8군 사령관
“이제 저희는 험프리스 기지로의 이전을 시작합니다. 이 이전 사업은 10년 가까이 진행된 사업이며 설사 이전이 이뤄져도 한미동맹의 강력함, 한미동맹의 '같이 갑시다' 정신은 영원할 것을 약속합니다.”
주한미군 평택 이전 사업은 지난 2003년 한미 양국 정상 합의에 따라 시작됐습니다.
우리측 9조원 미측 7조원 등 모두 16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국 각지에 산재한 미군들이 모이게될 평택기지는 여의도 5배 면적으로 조성됩니다.
지난달 선발대 이전을 시작한 미 8군도 오는 6월까지 본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주한미군 평택 이전 후 남은 용산 부지 등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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